우리나라의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기술이 전세계 방송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방송위원회는 아시아 DAB(디지털오디오방송)포럼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싱가포르 방송위원회 치아 사무총장이 오는 6월 13∼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아시아 최대 방송 견본시 '브로드캐스트 아시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위성 DMB 기술을 활용한 중계를 요청해왔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이번 요청은 노성대 방송위원장이 지난 19일 현지를 방문해 양국 방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탄친남 싱가포르 방송위원장은 오는 4월 11∼15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될 방송 견본시 'MIP-TV/Milia 2005'에 참가해 12일 '한국의 날' 행사장에도 들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동남아 최대 뉴스전문채널인 싱가포르의 채널 뉴스 아시아는 19일 주시청시간대에 한국-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과 한국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송했으며, 한국도 오는 3월 FTA 서명식에 맞춰 KBS를 통해 양국 FTA와 싱가포르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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