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5시25분쯤 울산시 방어동 울기등대 앞 북동쪽 40마일 해상에서 감포선적 트롤어선 대현호(51t급)가 침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실종됐다.
선장 강동권(49·부산시 광안4동)씨와 이희송(39·경주시 감포읍), 김영철(47·부산시 괴정2동)씨 등 승선원 3명은 사고 당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4척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김씨는 저체온증으로 위독한 상태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갑자기 배가 넘어간다"는 내용의 무선을 마지막으로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25일 오후 4시쯤 구룡포항에서 출항해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었다.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기관장 심창보(49·부산시 감천1동), 선원 김동준(45·부산시 하단동), 이상윤(43·포항시 동해면), 박창길(37·부산시 동삼2동), 최광선(41·포항시 구룡포읍), 김성오(45·대구시 신당동), 손무술(42·경주시 강동면).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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