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朱盛英) 의원이 27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주 의원의 이번 중국 방문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일고 있는 건설붐에 국내기업 진출을 외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의원은 국내기업인 신성그룹이 북경에 대규모 건축자재와 물류, 유통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북경 순의구 인민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북경내 한국건축자재유통단지가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신규 주택 건설과 노후주택 재건축 붐이 일고 있어 다양한 건축수요가 예상되고 있다고 주 의원은 밝혔다.
주 의원은 "이번 기회에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정부 관계자와 신뢰 및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올 것"이라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상곤기자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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