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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지금 '등록금 투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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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7, 8%" 학생 "동결"

26일 대구가톨릭대가 지역대학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2005학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총학생회와 합의했다.

나머지 대구권 대학들은 인상폭을 두고 학생들과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다.

부담자인 학생들은 총학생회를 통해 동결 내지 최소한의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학교측은 대학 경쟁력과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적정선의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설득에 고심하고 있다.

대학측은 대체로 7~8%선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총학생회와의 협의를 거쳐 5~6%선에서 인상률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차례 교섭을 가진 계명대는 총학생회가 동결 또는 최소 인상, 학교측은 8.3% 인상을 제시한 상태. 학교 관계자들은 5%선에서 타협이 이뤄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대는 학교에서 7.5% 인상을 고지했지만 총학생회는 3차례의 교섭에서 이를 거부, 인상률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대구한의대의 경우 학교는 7.5%인상, 총학생회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4~5차례 협상을 가진 경북대와 영남대도 5% 안팎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대구권 대학 중 유일하게 등록금을 동결했던 대구가톨릭대는 13% 인상안에서 총학생회와 8.7% 인상키로 합의하고 등록금 인상분은 장학금 확충 등 학생복지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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