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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유스호스텔 '개인사찰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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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불상 등 철거 조치

동구 진인동 갓바위유스호스텔이 때아닌 '개인사찰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동구청 등에는 최근 '유스호스텔에 법당이 설치되고 객실이 불자들에게 개인 분양되는 등 사찰화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구청은 현장확인에 나서 불상 등을 철거토록 하고 객실분양을 하려던 계획도 취소시켰다.

구청에 따르면 최근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새 사업주가 청소년심신수련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불교의식 도입 검토를 위해 불상을 임시 비치하고 영업부진 해소 차원에서 객실분양을 추진했다는 것. 구청 측은 개인사찰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냈다.

호텔 관계자도 "고객 유치를 위해 정신수양 등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불상을 임시 비치한데다 연초 갓바위를 찾은 불자들이 묵으면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구청은 개인사찰 논란에 대해 금전 문제 등에 따른 루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스호스텔이 청소년수련시설로 세워진 만큼 불법사항에 대해선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갓바위유스호스텔은 부지 4천563㎡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2년 부도 후 지난해 말 경매 낙찰된 이후 유치권 문제로 새 소유주와 채권단 사이에 마찰을 빚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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