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희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2월 1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구씨는 영남대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바하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감성적이면서 역동적인 연주로 네덜란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4년 '마스트리히트 뮤직 어워드'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독일 베를린 SFB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대구 연주회에서 포레 '주제와 변주곡'을 비롯, 브람스 '8개의 피아노 모음곡 작품 76', 쇼팽 '야상곡 B장조 작품 62의 1', 라흐마니노프 '즉흥곡 작품 16' 등을 선보인다.
문의 053)421-7880.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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