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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회계 기업에 1분기 중 면죄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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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밝혀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28일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 1분기 중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면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그동안 기업의 투명성이 높지 못했기 때문에 노조 간 쟁점이 되어 왔던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앞으로 새로운 분식을 통해 투명성을 흐리는 것은 못 봐준다"면서 "다만 올해 공시를 할 때 과거의 분식이 넘어올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경우 과거 분식을 면탈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과거의 분식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직원채용 비리 등과 관련, "대단위 사업장 중심의 현재의 상급노조는 노동자 전체의 권익을 위한 노조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시야를 넓혀 노동자 전체의 권익을 위한 정책개발 능력을 높이고 투명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특히 "기아자동차 노조의 직원 채용비리는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투명성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고, 잘못된 조직주의를 가지면 노조가 지도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총리는 또 오는 2010년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고 그 이후는 노령화 시대로 흐를 것인 만큼 이에 걸맞게 사회 규범·문화를 정비하고, 법과 의식을 고치며 산업구조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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