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범죄를 당하고도 어디 마땅히 찾아 상담할 곳조차 찾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구조의 길이 열렸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8일 김용 포항지청장과 정장식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 지원센터는 앞으로 범죄의 직접 피해 이외에 범죄로부터 야기되는 정신적·경제적 피해 구제는 물론 범죄현장에서의 피해자 보호,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 경제적 원조, 심리상담, 긴급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변호사와 의사, 상담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별도 설치한 상태. 또 각계 각층에서 기부한 연간 5억여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이사장은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이 맡았고, 사무실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옛 여성문화회관내에 두고 있다.
문의 054)276-8112.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