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숙지지 않는 대학생 4급 현역판정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학생 신체검사 4급 현역판정을 둘러싼 역차별 논란과 관련, 병무청이 무마책으로 '상근예비역 우선 선발검토'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대학생이 봉이냐?', '가방끈 긴 것도 죄가 되느냐?', '학력차별 없애자고 그토록 부르짖었는데 이제는 역차별이냐?' 등 성토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han1440'이라는 ID의 한 학생은 "몸무게가 현재 103kg인데 대학에 가게 되면 4급 현역판정이 나기 때문에 대학입학은 절대 안한다"라며 "군대 무서워 대학조차 포기한다"고 글을 올렸다.

'4급은 환자'라는 제목을 단 한 네티즌은 "4급이면 신체가 정상적이지 않은 환자수준"이라며 "이는 합리적인 병력자원 수급대책이 아니라 대학생을 역차별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처럼 논란이 가중되자 병무청은 1일 병역자원 부족, 현역판정 범위 확대 및 근거 등을 설명하고, '올해 4급 현역판정 대학생들은 거주하는 지역의 상근예비역 수요를 감안해 우선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역차별 논란이 이처럼 거셀 줄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지역에서도 대학생 4급 현역판정 대상자가 상당수 생겨날 것이기 때문에 지방청 차원의 각종 대책 등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