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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공기관 유치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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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치 4개·개별유치 3개 분야 제안

대구·경북이 공공기관 유치에 손을 맞잡았다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공기관 유치추진위 발대식에는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등 지역 정치계,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조환길 매일신문사 사장을 비롯한 언론계 등 각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부처, 정부관련 공공기관의 전략적인 지방분산을 통해서만 국가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이 지역 공통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행정수도와 결부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미루지 않도록 조속한 이전을 촉구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 위원장에는 이종현(경북대 교수)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의장이 추대됐다

이 위원장은 "어떤 기관을 유치할 것인가, 어떤 유치 논리를 개발할 것인가 등이 우리의 과제"라며 "대구·경북은 앞으로 경쟁관계가 아니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대상 공공기관으로는 정보통신, 산업지원, 전력산업, 문화학술 등 4개 '공동유치' 분야(34곳)와 방재안전(대구), 교통산업·농업분야(경북) 등 '개별유치' 3개 분야(18곳)가 제안됐다.

공공기관 유치 전략기획팀 이재하(경북대 교수) 팀장은 "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개발, 중앙정부에 주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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