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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출토유물보관동 4년만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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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01년도부터 추진해온 출토유물보관동이 4년 만에 완공돼 경주 출토유물 6만여 점을 보관할 수 있게 된다.

3일 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비 97억8천여만 원을 들여 경주시 마동에 지어왔던 출토유물보관동 신축공사를 최근 마치고 내부 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오는 5월 신라왕경(王京)을 비롯해 경주지역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나온 유물 6만여 점을 신축 건물로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축된 출토유물보관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00여㎡ 규모로 전통한옥 골기와 건물로 유물수장고와 보존처리실, 유물정리실 등을 갖췄다.

연구소 측은 이곳에 경주 출토유물을 보관 및 관리하고 매년 발굴조사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정리·복원 및 분석 등의 업무에 사용할 계획이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별도의 수장(收藏)시설이 없어 귀중한 출토유물을 임시 가건물에 보관하는 등 애로가 많았다"며 "보관동 완공이 문화재 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수장시설 부족 등으로 2만9천여 점의 경주출토 유물을 부여문화재연구소에 옮겨 임시 보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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