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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포도주 수입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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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류 및 주류 수입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돼지고기와 포도주 수입은 오히려 대폭 늘어났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육류 및 주류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각각 32%와 8% 줄었으나 돼지고기 수입은 3억5천261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 포도주 수입은 5천797만 달러로 27% 늘었다.

지난해 광우병과 조류독감으로 쇠고기 및 닭고기의 수입이 감소하고 불황의 여파로 양주 수입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돼지고기와 포도주 모두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칠레산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

돼지고기 경우 칠레산 5천472만 달러어치가 수입돼 벨기에와 미국, 대만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칠레산 포도주도 800만 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 대비 168% 급증했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물량(18만6천738t)은 사상 처음으로 쇠고기 수입물량(17만5천949t)을 앞질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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