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특기나 적성에 맞춰 고교를 선택, 해당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집중이수과정이 대구에도 도입됐다.대구시 교육청은 5일 일반계 고교 합격자 2만5천840명에 대한 배정 학교를 발표하면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예체능 집중이수과정 해당자 39명을 우선 배정했다.
집중이수과정이란 자신의 소질과 적성 등에 따라 진로를 일찍 선택한 학생들을 별도의 학교와 학급에 모아 해당 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음악을 선택한 17명은 경일여고, 체육을 선택한 22명은 상원고에 배정됐다. 이들은 별도 학급으로 편성되며 전문 외부 강사 활용, 자체 커리큘럼 운영 등을 통해 음악과 체육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희갑 교육청 고입 담당 장학사는 "7차 교육과정의 학생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도입했다"라면서 "운영 상황, 학생들의 선호 등을 조사해 앞으로 과학, 수학 등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고교 배정은 정원의 40% 범위에서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나머지 60%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희망과 관계없이 배정됐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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