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은 1.8%에 그쳐 3년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명목임금의 상승세는 더욱 둔화되겠지만 물가안정에 힘입어 실질임금 상
승률은 2.8%로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실질임금 상승률은 1.8%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1년 1.1%에 이어 3년만의 최저수준으로 2002년 실질임금 상승률은 8.1%,
2003년에는 5.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3.6% 오른 가운데 명목임금은 2003년 212만원에서 지난해
약 224만원으로 5.4%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데 따른 것이다.
노동부의 지난해 11월까지 통계로 명목임금은 월평균 218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4% 늘었다.
또 LG경제연구원은 올해 명목임금은 5.3% 오르는데 그치겠지만 소비자물가가 2.
8% 상승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질임금 상승률은 2.4%로 작년보다 다소나마 높아
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태정 부연구위원은 "실질임금이 늘어도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실질임금에 취
업자수를 곱한 근로자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가폭은 작년 하반기 4.8% 증가에서 올
상반기 3.1%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에는 실질구매력이 4.1% 증가로 개선되면서 소비회복에도 긍
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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