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티투어' 관광객 매년 크게 늘어

외지인들에게 대구 문화관광지를 돌아보는 '대구시티투어' 이용객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대구시는 11일 지난 한해 동안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한 사람은 모두 3만1천254명(외국인 1천750명 포함)을 기록해 지난 2003년 2만6천460명에 비해 18%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첫 운행 후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대구를 찾아온 외래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시민들이 방학 중 자녀들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구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관리공단 측은 4대의 버스로 주중 15개 노선(관광정보센터 8, 동대구역 4, 대구공항 3)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도자기 만들기, 장 담그기 등 월별 계절별 테마 및 체험코스를 확대했다. 코스 프로그램은 대구관광정보센터(053-627-8906) 홈페이지 www.daegu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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