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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외교 "北 공식성명 심각하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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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은 13일 북한의 핵무기 능력에 대해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공식 성명을 다는 점에서 심각하게(seriously)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반 장관은 이날 오후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정보를 아직 정밀하게 분석중이며, 아직 상황을 면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면 한국도 대응조치로 이를 따를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난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준수 입장을 강조했다.

반 장관은 한미 연합전력의 대북 억지력과 관련, 미국이 이라크에 병력을 집중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이런 모든 지역 갈등을 다룰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라크에 미군 병력이 집중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연합전력은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권의 안정도에 대해 반 장관은 "우리가 가진 정보에 관한 한 현재 김정일의 권력은 안정돼 있다"며 "우리는 그가 지난 2000년 남북정상 공동선언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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