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누만시아)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도 스페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다.
누만시아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페널티골을 허용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했던 이천수는 스페인으로 복귀한 이후 부상으로 14일 말라가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누만시아는 통합전적에서 0-1로 뒤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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