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배재고 성적조작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담임교사가 답안지를 대필한 것이 아니라 C 전 검사 아들인 학생이 손수 답안지를 고치는 방법으로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오 교사가 독자적으로 아들 시험답안을 조작한 만큼 관련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C군 학부모의 진술이 위증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C 전 검사 등의 범행개입 여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 교사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이 학교 1학기 중간고사에서 2차례, 2학기 중간 및 기말고사에 3차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해당과목 시험이 끝난 뒤 C군에게 자신의 답안지를 재작성하도록 시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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