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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25분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북구청에서 직원 배모(51·행정7급)씨가 5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배씨의 옷안에 '여보! 미안해'라고 적힌 메모지와 함께 병원진료 신청서가 있던 점에 미뤄 배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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