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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가톨릭대 의생명공학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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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생명공학 연구의 비약적인 발전과 첨단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포항공대와 가톨릭대가 공동으로 '의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체 등의 산·학·연 간 제휴와 협력은 활발히 이뤄졌지만 대학 간 공동투자로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두 대학은 2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회의실에서 포항공대 유상부 이사장과 가톨릭대 이사장 정진석 대주교를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대-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 설립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공대 생명과학·공학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톨릭대의 임상분야 연구력을 융합해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등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두 대학이 각각 100억 원을 출연, 총 200억 원의 사업비로 연구소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은 "이번 공동 연구프로그램은 생명과학분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포항공대와 의학임상·연구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가톨릭대가 서로의 핵심역량을 결합하는 것"이라며 "양 교의 발전은 물론 의생명공학분야의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선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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