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4·2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경선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22일 유시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성공하게 하려면, 먼저 열린우리당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당 의장 경선출마 뜻을 밝혔다.
개혁당파가 주축인 '참여정치연구회(참정연)' 소속의 유 의원은 "개혁적 정책노선과 참여민주주의 정당운영 원칙을 굳세게 견지하는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만 한다면 정당개혁의 꿈을 실현하고 열린우리당을 백년 가는 정책정당으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참정연 소속인 김두관 전 장관(24일)과 김원웅 의원(25일)도 뒤이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 재야파 소속 장영달 의원은 23일, 당내 여성의원 모임인 '열린 여성정치네트워크' 소속 한명숙 의원은 24일, 386 출신 초·재선 의원 모임인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새모색)'의 송영길 의원 역시 24일 출마선언을 하기로 해 문희상·신기남 의원과 함께 모두 8명이 당 의장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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