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32분쯤 서구 비산 2, 3동 달성공원 뒷담길 제6경로당 옆에서 김모(43)씨의 12인승 봉고차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김씨가 휴대전화로 누군가 전화를 걸어와 '차에 불이 났다'고 해 가 보니 조수석에 문이 열려 있고 운전석, 조수석 부분이 불에 타고 있었다는 말에 따라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베스타 앞쪽에 세워둔 김모(47)씨의 카니발 승용차에 불이 옮겨붙어 범퍼 및 점멸등을 일부 태웠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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