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일(68)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대구U대회 옥외광고물업체 선정과 관련, 광고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23일 오전 9시4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강 전 의원은 검찰 출두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구속된 광고업체 ㅈ사 대표 박모(58)씨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5천만 원을 받았다며 검찰의 대가성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
강 전 의원은 대구U대회 옥외광고사업자로 선정된 광고업체 대표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강 전 의원을 상대로 돈의 대가성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사진:대구 U대회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대가성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신성일 전 의원이 23일 오전 대구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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