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등으로 업소갈취, 채권회수 등 청부폭력을 휘두르는 조직폭력배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마약거래의 내륙거점으로 지역화하면서 마약사범 역시 크게 늘고 있다.
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백영기)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총 184명을 적발, 149명을 구속했다. 이는 2003년에 비해 적발은 26.9%, 구속은 50.5%가 증가한 수치다.
마약사범의 경우 463명을 단속해 이중 259명을 구속했다. 전년에 비해 단속인원은 24.1%, 구속인원은 58.8%가 늘어났다.
검찰은 올해도 폭력조직 및 마약사범의 꾸준한 증가와 심부름센터의 불법영업 행위, 사행성 오락실 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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