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1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에게 "2기 부시 정부의 대북(對北)정책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6자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일본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닝푸쿠이(寧賦魁) 중국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가 23일 일본측에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결과를 설명한 자리에서 밝혀졌다.
닝 대사는 왕 부장이 김 위원장에게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한 후'장시간에 걸쳐'설득한 끝에 회담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는 유연한 입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왕 부장의'장시간에 걸친' 설명을 들은 후 "6자회담을 이탈할 필요는 없다"면서 "조건이 갖춰지면 언제든 협상테이블에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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