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만3 ∼6세) 9만 명이 시력 검진과 상담·치료를 받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눈이 가장 빨리 성장하는 만6세 이전에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면 시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유아 시력보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초·중·고교별 신체검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등학교 학생의 절반 가량이 나안시력 0.6 이하로 시력장애를 겪고 있으며 매년 시력장애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법으로 유아들의 시력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유치원 유아 70% 이상이 시력검사를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유치원 유아 9만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한 후 약시가 발견된 유아들에게는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통해 추후 관리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유아들에게는 수술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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