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의 무질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 전 병원 대기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주부가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병원에 들어왔다.

엄마는 자리에 앉자마자 의자 뒤쪽에 놓여있던 여성지를 붙잡은 채 독서삼매경에 빠져들었고 아이들은 비좁은 대기실 곳곳을 뛰어다녔다.

아이들은 신발을 신은 채 의자에 올라가 뛰어내리는가 하면 신발을 벗어 서로 집어던지며 장난을 쳤다.

아이들이 이렇게 떠들고 뛰어다니는데도 엄마는 꿈쩍도 안했고 여자아이가 신발로 콧잔등을 세게 맞아 울음보를 터뜨리자 그제서야 아이 엄마는 "얘야, 이리오렴"이라고 할 뿐 공공장소에서 마구 떠들고 뛰어다니는 행동에 대해 아무런 주의를 주지 않았다.

부모들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나중에 성인이 된 뒤 공중도덕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자신의 아이가 아무리 소중하고 귀엽더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갖도록 지도했으면 좋겠다.

황미경(포항시 청림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후 국민의힘 정당해산 청구 요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 밝혔으며, 공소 취소 제도의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정부는 한국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를 통해 K-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44개 코스의 '식품명인 미식 ...
올해 추석 연휴가 나흘로 짧아지면서 9월 28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공식 검토 방침을 밝...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