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 대통령 '과거사 사과·배상후 화해하자' 日에 제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일 한·일 두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공동운명체라고 전제, "과거의 진실을 규명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할 일이 있으면 배상하고, 그리고 화해하자"고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제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8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한·일 두 나라는 법·정치적 관계의 진전만으로 양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고, 이 이상의 실질적인 화해와 협력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화해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우리 국민들도 잘 자제하고 사리를 따져서 분별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닌만큼 일본 정부와 국민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한일협정과 피해보상 문제에 관해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