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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쿄 항공노선 신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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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도쿄 항공노선 신설을 건설교통부에 강력 건의하는 등 도쿄 노선 개설에 발벗고 나서 올 연말이면 대구~도쿄 하늘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영남권 허브공항 건설, 일본 투자기업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이유로 끊임없이 제기돼 온 대구~도쿄 항공노선 신설 문제를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한일항공회담에 공식 의제로 채택, 도쿄 직항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정부에 공식 요청키로 했다.

이에 시 관계자가 지난달 말 건설교통부를 방문, 대구~도쿄 노선 신설에 대해 협의한 데 이어 조만간 실무 책임자를 파견, 재차 도쿄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설득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교류 도시로서의 거점을 확보, 동남아 근거의 특성화 공항을 만들기 위해선 대구에서 도쿄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교통정책과 신경섭 과장은 "최우선 과제는 한일항공회담에서 대구~도쿄 직항 노선 신설이 주요 의제로 정식 상정, 통과하는 것이고 이후 항공노선 배분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운항 스케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등을 이유로 지금껏 난색을 표했던 항공사도 대구~도쿄 노선 신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구시와 협력하기로 해 도쿄노선 신설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구~도쿄 노선이 북경 및 방콕과 함께 대구공항의 핵심노선이자 가장 중요한 정기노선이 되는 만큼 대구시와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도쿄 노선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임종성 부장은 "올해가 한일 수교 40주년이고, 대구~도쿄 노선 신설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도쿄 노선 신설의 의미 및 필요성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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