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앞으로 몇달 내에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 고위 외교관이 3일 평양에서 밝혔다.
이 외교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곧 복귀하려 한다는 긍정적인 조짐들이 많이 보인다면서 중국을 필두로 한 대북 설득 활동에서 많은 기본의제들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대북 적대정책을 편다고 북한이 비난하고 있는 미국의 태도가 아직 장애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현재로서는 미국이 대북 설득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아 있는 이견들은 6자회담의 틀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평양 이타르타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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