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교수)씨가 국립오페라단이 38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독일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 주역인 '아가테'로 출연한다.
계명대와 이탈리아 베니아미노 질리 오페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이 교수는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에서 '라 보엠'으로 데뷔한 후 '나비 부인', '라 트라비아타'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KBS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립오페라단 '아이다'에 주역으로 출연, 리릭 소프라노의 진수를 선보여 지역 성악계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22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마탄의 사수'는 독일 낭만파 오페라의 전형을 창조한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대표작. 독일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볼프람 메링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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