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친 프레데릭 파제스가 쓴 '유쾌한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위대한 철학자들의 도서관 밖 이야기를 담았다. 철학자들의 존재를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감미로운 일화들을 날것으로 혹은 표면만 살짝 구워서 제시한다.
철학자들의 각양각색의 직업과 다채로운 연애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 어떤 책을 어떻게 남겼으며, 강의 스타일은 어떤지, 어떤 방식으로 철학을 했는지 등 흥미롭고 유쾌한 철학자들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너무 엄숙하고 형이하학적이라는 이유로 독자들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일반 철학서들과는 달리 저자의 유쾌하고 풍자적인 문체로 인해 재미있게 읽힌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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