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 빈집털이범 체포

문패로 전화번호 알아내

상주경찰서는 지난 5일 상주시 은척면 김모(61)씨의 집에서 200만 원을 훔치는 등 2003년 7월부터 상주·문경·예천지역 농촌 빈집에서 모두 55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지모(28·주거부정)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씨는 114 안내전화를 통해 문패에 적힌 주소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전화를 걸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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