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요 민간연구소들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움직임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경제예측기관들의 내수회복세가 기대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당초 전망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 동향분석실장은 "경제전망을 당초 3.8%에서 상향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고,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경제본부장도 "당초 4.0%로 전망한 성장률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 상무는 "당초 4.1%의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개연성은 있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의 박종규 거시경제팀장은 "작년 말 예상할 때에는 민간소비가 올해 내내 침체상태에 있다 내년 초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았으나 지금 상황을 보면 4/4분기로 회복시기가 앞당겨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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