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맞춰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축산발전협의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이정백(54) 상주축협 조합장은 "축산발전협의회가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음식점'판매점 등에서 식육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양돈과 한우에만 지원되는 축산자조금을 전 축종으로 확대 정착시켜 축산물 소비촉진과 수급조절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도'농 조합 간 사업연대로 축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를 촉진시키고 정부의 악취방지법 시행에 따라 축협뿐 아니라 축산농가 스스로가 구제역과 브루셀라 등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국산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부터 친환경 축산을 통해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축산정책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능동적 대처와 친환경축산물 생산 등 교육'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백 회장은 현재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과 경북도의회 부의장도 맡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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