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5일 미국은 북한과 6자회담 외에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아시아 순방차 첫 기착지인 인도 방문길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라이스 장관은 "6자회담은 북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가장 좋고 신뢰할 만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미국과 따로 만나 별도의 거래를 하고 싶어하나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또 북한이 지난해 핵군비를 증강하는 가운데 "이웃 국가들로부터고립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한국이 그 이웃(북한)과 좋은 관계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부시 행정부가 이해하고 있으나 북한이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관계가 전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