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5일 미국은 북한과 6자회담 외에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아시아 순방차 첫 기착지인 인도 방문길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라이스 장관은 "6자회담은 북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가장 좋고 신뢰할 만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미국과 따로 만나 별도의 거래를 하고 싶어하나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또 북한이 지난해 핵군비를 증강하는 가운데 "이웃 국가들로부터고립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한국이 그 이웃(북한)과 좋은 관계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부시 행정부가 이해하고 있으나 북한이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관계가 전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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