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땅 독도의 땅값은 얼마나 될까?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고시된 독도 표준지 2필지의 공시지가를 토대로
독도 전체의 올해 공시지가 총액을 추정한 결과 약 2억7천286만9천56원으로 분석됐
다.
이는 지난해(2억6천758만488원)보다 1.97% 오른 것이다.
독도는 산1번지에서 37번지까지로 지번이 나눠져 있으며 지난 2000년 6월부터
개별 지가가 공시되고 있다.
독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선박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 일대 잡
종지 1천804㎡와 28번지 일대 317㎡, 헬기장이 있는 산 35번지 일대 298㎡ 등 3곳
으로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은 작년과 같은 ㎡당 9만5천원으로 고시됐다.
가장 싼 곳은 독도리 산 20번지 일대 임야 9만5천8㎡로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210원) 보다 ㎡당 29원 오른 239원으로 고시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독도의 땅값은 그냥 공시가격 일 뿐"이라면서 "독도의 상징성
과 지정학적 위치 등을 감안하면 독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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