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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수원, 中선전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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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2차전 선전(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시종 답답한 공방이 이어진 졸전끝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선전(1승1무)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수원은 13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4무)을 이어갔지만 '템포축구'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승부를 마감했다.

본프레레호의 두바이 원정길 합류를 잠시 미룬 김남일, 김두현, 이운재를 투입한 수원은 지난달 A3챔피언스컵에서 3대1로 완파한 상대를 맞이했지만 선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FA컵 챔피언 부산 아이파크는 크룽 타이뱅크(태국)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태국 방콕 랑짓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이정효가 혼자 2골을 뿜어내 크룽 타이뱅크를 2대0으로 완파했다.

'독수리' 최용수(주빌로 이와타)는 요코하마에서 열린 호앙안지안라이(베트남)와의 E조 조별예선에서 전반 28분과 후반 12분 2골을 뽑아내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주빌로 이와타는 1승1패를 기록해 수원, 선전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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