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 행장 내정자 "납득할 만한 인사할 것"

대구은행 임원 개편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화언 차기 은행장 후보는 "은행 대내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 납득할 만한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 후보는 16일 "은행장이 바뀌므로 부행장 인사에서도 예년보다 많은 2, 3명 정도를 교체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은행은 현재 7개 사업본부 체제로 돼 있으며 수석부행장 포함 7명의 부행장이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부행장으로 기용될 수 있는 1급 간부들은 본부 부서장인 이규영 류창섭 진병룡 박동관 신규환 한철순 김태영 백용선 박기태 정훈 추교원 박용기 김수근 이종교 김종규 박덕상 김수명씨, 그룹장인 장종재 김종수 신준철 문경순 이재만 이영식씨, 지역 본부장인 이종호 이종교씨, 센터장인 고용진 박부운 이도수 서혜원씨 등이다.

부행장급 임원 외에 준임원급 인사도 관심을 모은다.

대구은행은 경남 울산 등을 포함한 비(非)대구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포항과 구미본부를 2개의 광역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 새로 기용되는 2명의 광역본부장에게 높은 연봉과 전용 승용차 제공 등 준임원급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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