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국정원 직원과 경찰이 숨어있다? 답은 '그렇다'이다.
섬유와 전혀 관계없는 이들이 무슨 이유로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장 곳곳을 지킬까? 바로 '테러 위협' 때문. 현재 EXCO에는 국정원 직원들과 상당수 경찰관이 상주하다시피 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이라크 파병 이후 계속 테러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세계 57개 국 1천800여 바이어가 찾은 PID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번 PID에 참가한 중동지역 바이어는 150여 명으로 추정된다.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된 사전등록바이어들 중 불법체류자와 테러리스트가 있나 여부를 조사해왔다.
또 15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중동지역 바이어 10여 명한테서 연령 허위기재 등을 밝혀내고 강제출국시키기도 했다.
PID사무국 관계자는 "국정원 직원과 경찰이 매일 외국인 등록상황을 체크하는 등 행사기간 내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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