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T링커스 사장으로 선임된 박부권(朴富權.54) 전 KT 전무는 "올해는 보안서비스 사업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3위인 KT의 텔레캅이 캡스를 제치고 2위로 등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지난 71년 우체국에 말단 직원으로 첫발을 들여놓은 뒤 KT 전무, KT 자회사 사장까지 된 입지전적 인물. KT링커스는 공중전화 관리와 텔레캅이 주력으로 KT 자회사 가운데 KTF 다음으로 크다. KTF 사장인 남중수 사장도 대구·경북 출신이라 KT의 2대 자회사의 CEO가 향토인이 된 셈이다.
KT 대구·경북본부장도 역임한 박 사장은 보안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확신을 갖고 있다. 현재 가입자가 100만 가구를 밑돌고 있으나 5년 내 500만 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KT링커스의 직원 수도 현재 2천100여명에서 3~4년내 5천여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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