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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평가해 로스쿨 선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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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교육부총리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8일 "법학전문대학원 선정을 둘러싸고 대학이 과당 경쟁하고 있다"며 "외형적인 시설·설비보다 교육 프로그램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해 법학전문대학원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상대에서 전국 27개 국립 일반대학 가운데 2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공립대 총장협의회(회장 김달웅 경북대 총장)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선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이며 광범위하게 의견을 들어 확정하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즉 유능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대학 구조개혁을 가속화하려면 구성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장치가 필요한 만큼 시·도지사 및 총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졸업생 취업률 등을 공개하는 대학정보공시제를 도입하고 엄정한 평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평가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거나 전환하기로 한 16개 대학 이외에도 6, 7개 대학이 추가로 전문대학원 전환을 희망하고 있어 이들 대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하고 이사관을 단장으로 한 '대학 구조개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추진본부는 본부장이 주재하고 단장, 인적자원 총괄국장, 인적자원 개발국장, 인적자원 관리국장이 참석하는 전략회의를 매주 1회 개최하고 권역별 주요 대학 교수로 구성되는 외부 전문가 그룹 회의에 참석해 현장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추진본부의 업무는 △대학 통·폐합 지원 △대학 구조개혁 재정 지원 △대학정보공시제 도입 △고등교육재정지원법 등 관련법 제·개정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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