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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선별정확해야 제값 받아" 세분화·개별브랜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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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유통·생산자 간담회

농산물 유통회사 경영자와 경매사들은 경산지역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과일이 유통시장에서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포장단위의 최소화와 선별의 정확성, 저온 유통 시스템의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경산시가 18일 전국공영도매시장 경매사, 농산물 유통업체대표, 지역 생산자단체대표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청과 김수암 영업이사는 "포장단위를 복숭아는 현재 상자당 15㎏에서 5㎏으로, 포도는 10㎏에서 2㎏까지 소포장해 출하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원협 박정률 상품과장은 "세분화된 개별 브랜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청과 정우희 차장은 "과일선별의 정확성을 기하여 달라"고 주문한 뒤 "그 해결방안으로는 개수 단위보다는 10개를 한 단위로 묶어서 단위를 표시토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인천농산 유기슬 판매이사는 "천도복숭아는 유통기한이 짧아 수송단계부터 저온 유통 시스템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매사 등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향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공생 관계 정립의 필요성, 물류표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생산자 단체 대표인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 김진수 대표이사는 고품질 과일의 생산을 통한 가격 차별화를 강조했고, 복숭아영농조합 신영준 대표이사는 천도복숭아 포장 단위변경에 유통시장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제의했다.

이들은 하품처리를 위한 파쇄기를 설치해 상품고급화를 다짐했다.

경산·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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