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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 2천가구 정전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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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11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파동 일대 주택가 2천 가구에 1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전주 까치집이 비에 젖은 상태에서 2만2천900V 고압선에 접촉되면서 발생했고 긴급 보수반을 투입, 22일 0시30분쯤 정상 복구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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