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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아축구연맹 가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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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탈퇴를 선언한 호주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을 눈앞에 뒀다.

AFC는 23일(한국시간) 말레시아아 콸라룸푸르 AFC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호주의 AFC 가입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승인할 경우 호주는 공식적으로 AFC 회원국이 된다.

모하메드빈 함맘 AFC 회장은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행위원들이 호주의 AFC 가입 의사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며 "호주는 먼저 OFC를 탈퇴한 뒤 공식적으로 AFC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FIFA의 승인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이다"며 "호주의 AFC 가입이 아시아지역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AFC에 가입하려고 하는 것은 아시아에 4.5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는 만큼 이에 편승해 본선진출 기회를 늘려 보겠다는 계산에서다.

현재 OFC에 주어진 본선진출 티켓은 0.5장으로 남미예선 5위팀과 플레이오프전을 벌여 승리해야만 온전한 티켓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호주는 항상 OFC에서 1위를 차지하지만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74년 단 한 차례만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호주의 AFC가입과 관련해 OFC는 다음달 6일 뉴칼레도니아의 누메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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