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7일 차장(1급)에 전군표(51) 조사국장을 오는 28일자로 승진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에는 윤종훈(56)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중부지방국세청장(1급)에는 오재구(58) 광주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승진임명했다.
신임 전 차장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및 조사 1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청 조사국장으로 일해왔다.
전 차장이 행시 17∼19기를 제치고 이주성 청장(16회)에 이어 '서열 2위'인 차장에 임명됨에 따라 다른 정부부처에 비해 승진이 늦고 인사적체가 심한 국세청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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