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영덕군수후보 김병목씨 유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천심사위 재확정

한나라당 4·30 재·보궐선거의 영덕군수 후보자로 당초 공천심사위가 1차로 선정한 김병목 후보가 최종 확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천심사위는 28일 김 후보와 이재춘 후보에 대해 2차 면접 심사한뒤 김 후보에게 큰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고 지난 주 운영위원회에서 재심 회부된 김 후보를 재확정, 다시 운영위로 넘겼다.

두 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인지도와 지지도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심사위는 또 김 후보 조상과 신돌석 장군 시해 사건과의 연계설에 대해서도 현지조사에 나섰던 실사단의 보고를 듣고 직접적인 개연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후보는 최근 신 장군의 종친회와도 각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득, 심사위의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당초 운영위원회에서 김 후보의 공천을 반대하며 재심 요구를 주도했던 김광원 의원도 이날 입장을 바꿔 더 이상 후보 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 현역 의원과 공천심사위와의 갈등도 일단락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심사위가 김 후보를 재확정하자 "지역 의원으로서 할 일은 다 했고 더 이상 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당위원장·현역의원 개입설, 밀실공천설 등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던 영덕군수 후보공천은 금주 중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