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29일 등·하굣길 학교 주변 PC방 등지에서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뺏은 혐의로 고교생 황모(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6)군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학교 주변에서 임모(16)군 등 7명에게 '일주일 내 5만 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위협하는 방법으로 120차례에 걸쳐 현금, 오토바이 등 1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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