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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민족 같다' 고천원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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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을 두고 한·일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천황의 선조 고향인 고천원(高天原)이 고령이다'는 학설을 기반으로 매년 개최되는 고천원제가 올해에도 4월 4일 양심적인 일본인과 국내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가야대학교 내 고천원 공원에서 열린다.

고천원제는 지난 97년 일본의 성덕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일본 고어학자인 마부치 교수가 일본서기와 고사기를 해석 연구한 결과 고천원이 고령이라는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시작됐다. 마부치 교수는 일본서기에 기술된 고천원은 지리적 특징을 보아 고령이 틀림없고 결국 한·일 두 민족은 뿌리가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야대학교는교내 서편 산기슭 2천여 평의 부지에 고천원 고지비를 세우고 공원을 조성, 99년부터 매년 천신 등에 대한 제사를 올리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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