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평균시가배당률과 주식 배당금이 증가했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의 12월 결산법인 29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배당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시가배당률이 5.05%로 2003년의 4.94%에 비해 0.11%포인트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7천577억 원으로 2003년의 5천882억 원보다 28.82% 늘어났다.
배당실시 회사 수는 2003년 18개 사에서 지난해 19개 사로 늘었으며 대구도시가스 등 13개 사의 시가배당률이 증가했다.
특히 대호에이엘(8.1%), 상신브레이크(7.8%), 동해전장(7.3%), 화신(7.2%), 대동공업(7.0%) 등 5개 사는 시가배당률이 7%를 넘어섰다.
19개 사의 평균 배당액은 1천93원으로 21.9% 증가했다.
배당금 증가율이 30% 이상인 법인은 포항강판(50.0%), 삼익LMS(33.93%), 전기초자(33.34%), 포스코(32.80%) 등 4개 사였고, 배당금 총액이 100억 원 이상인 법인은 포스코(6천443억 원), 대구은행(363억 원), 제일모직(311억 원), 전기초자(161억 원) 등 4개 사였다.
액면 5천 원 기준 1주당 배당금이 높은 기업은 포스코(8천 원), 전기초자(2천 원), 포항강판(1천500원), 삼익LMS(1천250원) 등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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